
기본/개요: 두 플랫폼은 태생부터 다르다
백준 온라인 저지(Baekjoon Online Judge, acmicpc.net)는 2010년 3월 19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온라인 저지 사이트로, 원래는 ICPC 같은 프로그래밍 대회를 준비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최근 집계 기준 전체 문제 3만 4천여 개, 채점 가능한 언어 73가지를 지원한다고 사이트 소개 페이지에 명시되어 있다. 반면 프로그래머스(programmers.co.kr)는 "코드 중심의 개발자 채용"을 표방하는 플랫폼으로, 실력 체크(스킬 체크) 메뉴에서 난이도별 알고리즘 문제를 풀 수 있고 다수의 기업이 실제 채용 코딩테스트에 이 플랫폼을 사용한다.
즉 백준은 "알고리즘 실력 그 자체를 순수하게 훈련"하는 데 강점이 있고, 프로그래머스는 "실제 기업 코딩테스트와 유사한 형식"에 익숙해지는 데 강점이 있다고 정리할 수 있다.
기능/스펙: 각 플랫폼의 핵심 기능
백준의 주요 기능
- 단계별로 풀어보기: 문제 번호 순서가 난이도 순서가 아니기 때문에, 초심자가 번호 순서대로 풀다가 초반부터 어려운 문제(예: 특정 저난이도 구간에 섞여 있는 고난도 문제)에 부딪히는 경우가 흔하다. 이 때문에 커뮤니티에서는 번호순이 아니라 '단계별로 풀어보기' 카테고리 활용을 권장하는 목소리가 많다.
- 문제집(Workbook): 다른 사용자나 커뮤니티가 특정 주제(이분 탐색, 그리디 등)로 묶어놓은 문제 모음을 그대로 가져와 풀 수 있다.
- 다른 사람 코드 열람: 맞춘 문제에 한해 다른 사용자의 제출 코드를 볼 수 있어, 같은 문제를 더 효율적인 방식으로 푼 코드를 참고할 수 있다.
프로그래머스의 주요 기능
- 레벨(난이도)별 문제 분류: 스킬 체크에서 난이도별로 문제가 정리되어 있어 채용 코딩테스트 난이도에 맞춰 연습하기 좋다.
- 기업 코딩테스트 연동: 실제로 다수의 기업이 이 플랫폼을 통해 채용 코딩테스트를 진행하기 때문에, 실전과 동일한 인터페이스에서 연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장단점
백준의 장점은 문제 수가 압도적으로 많고, 오래 운영된 만큼 블로그/유튜브 등에 해설 자료가 풍부하게 쌓여 있다는 점이다. 단점은 문제 번호와 난이도가 무관하기 때문에 방향을 못 잡으면 초반에 좌절하기 쉽다는 점이다. 이 단점은 별도 서비스(난이도 티어를 보여주는 확장 서비스 등)로 상당 부분 보완되고 있다는 언급이 있으나, 그 서비스 자체의 세부 운영 주체나 현재 상태까지는 이 글에서 확인하지 못했으므로 "이것은 확인할 수 없습니다"로 남겨둔다.
프로그래머스의 장점은 실제 채용 코딩테스트와 유사한 환경에서 연습할 수 있다는 실전성이다. 단점은 백준만큼 순수 알고리즘 문제의 절대량이 많지는 않다는 점이다(다만 이는 상대적 비교이며 정확한 문제 수 비교 수치는 이 글에서 검증하지 않았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두 플랫폼을 이분법적으로 "택일"할 이유는 없다고 본다. 알고리즘 기초 체력(자료구조, 그리디, DP, 그래프 탐색 등)을 다지는 단계에서는 백준의 단계별 문제집을, 실제 채용 시험 직전에는 프로그래머스의 레벨별 문제와 기출 유형을 활용하는 병행 전략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
추천 대상
- 알고리즘 기초를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쌓고 싶은 사람에게는 백준의 '단계별로 풀어보기'를 추천한다.
- 특정 기업 채용 코딩테스트를 앞두고 실전 감각을 익히고 싶은 사람에게는 프로그래머스의 레벨별 문제와 기업 기출 문제 모음을 추천한다.
- 이제 막 파이썬 문법을 익힌 완전 입문자에게는 아직 이르며, 리스트/딕셔너리 같은 기본 자료구조와 조건문·반복문에 충분히 익숙해진 뒤 시작하는 것을 권한다.
FAQ
Q. 백준과 프로그래머스 중 하나만 골라야 하나요?
A. 반드시 그럴 필요는 없다. 목적에 따라 병행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것이 이 글의 입장이지만, 개인의 시간 여건에 따라 하나에 집중하는 것도 무방하다.
Q. 문제 번호 순서대로 풀어도 되나요?
A. 커뮤니티에서는 번호 순서가 난이도와 무관하다는 점 때문에 번호순보다 '단계별로 풀어보기'를 권장하는 의견이 많다.
Q. 코딩테스트를 준비하는 데 얼마나 걸리나요?
A. 지원자의 기존 실력, 목표 기업의 난이도, 하루 투자 가능 시간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 문제라 일반적인 기간을 단정하기는 어렵다. "이것은 확인할 수 없습니다"에 해당한다.
출처
- Baekjoon Online Judge 소개 페이지, https://www.acmicpc.net/about
- 나무위키 "Baekjoon Online Judge" 항목
- 프로그래머스 공식 사이트, https://programmers.co.kr